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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여행기

[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바콜로드시티로 향하다. - 소 개


대학교 새내기였던 2008년 말에 학교에서 지원하는 필리핀 어학연수에 신청하였다가 운좋게 당첨되는 행운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비록 한 달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항공료와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였기때문에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던 나의 첫 해외 여행이였습니다.

2009년 1월 28일에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국하여 2009년 2월 26일에 귀국하는 일정이였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 머무르며 생활하게될 곳인 바콜로드(Bacolod)는 네그로스섬(Negros Island)의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주의 주도입니다. (*참고로 네그로스섬은 네그로스 옥시덴탈과 네그로스 오리엔탈로 나뉨니다.)





바콜로드는 과거 최대의 설탕 생산지로써,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사탕수수밭이 광활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탕 수수사업의 번창으로 곳곳에 마을을 형성하여 부농들이 많이 살고있으며, 국가적 차원의 계획도시로 지정하여 교통체증이 적고 조용한 도시라고 합니다. (정보출처 : 필코리아)

1년내내 덥고 건기와 우기로만 나뉜 기후덕에 일년에 쉬지않고 사탕수수 농사를 지을수 있다고합니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사탕수수밭


이곳에는 이미 수확을 다하고 다시 농사를 위해서 땅을 다듬어놓은 모습이 보이네요.


바콜로드의 가장 큰 자랑은 깨끗함 이라고합니다.
차량 보유수는 한국보다 적지만 연료의 저품질과 차량이 대부분 오래되어 매연이 상당하기때문이지요.

그러나 이곳 바콜로드는 타 도시에 비해 공기가 상당히 깨끗한 편이라고합니다.
또 바콜로드는 네그로스 섬에서는 가장 큰 도시로 대형 쇼핑몰과 고급 레스트랑, 스포츠 콤플렉스, 공원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합니다.

실제로 바콜로드시티는 로빈슨 백화점과, SM쇼핑몰, 각종 레스토랑, 공원, 영화관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였습니다.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바콜로드시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또 어학연수를 받으면서 느꼈던 점을 앞으로 하나하나 적어보자 합니다. 처음에 필리핀에 도착했을때는 코를찌르는 냄새(당시 한국은 겨울철이여서 더 심하게 느껴졌음)와 일주일에 반은 비가오고 1년내내 더운곳인데 어떻게 살수있을까라고 느껴졌지만 실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긍적적으로 살고있었으며 성격또한 순해서 멀리서온 외국인들에게 전부다 웃음으로 반겨주웠던 기역이있습니다.

첫인상이 좋았던 바콜로드. 꼭 한번더 가고싶은 도시임에 틀림없습니다.


참고 : 필리핀 소개
 (정보출처 : 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