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컴터랑놀기

[멀티 카드 리더] 외장형/내장형 카드리더 사용기

1. 들어가기전에...

 
 디지털카메라 일명 똑딱이가 보급화되었고, 값비싼 휴대폰에만 있던 폰카메라 역시 보급화 되면서
 바야흐로 1인1 카메라 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카메라는 요즘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어딜가든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으면 주저 없이 폰을 꺼내들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다보면 사진을 저장할수있는 공간이 부족할때가 있습니다. 카메라의 기본적인 메모리용량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때문이죠. 이를 해결하기위하여 사람들은 추가로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기 기에 삽입하여 사용합니다.

  바로 이때 사용되는 추가 메모리들을 위해 카드리더가 존재하게됩니다.


 
Micro SD 메모리카드와 여러규격의 아답터들
이미지 출처 : http://hardware.am/memory.htm






2. 카드리더? 카드리더기?

 이 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가 궁금한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카드리더기(card reader instrument/equipment) 따위가 아닌 카드리더(card reader) 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찾아본 결과 리더(reader)가 "읽는 기계"라는 뜻을 내포하므로 카드리더기라는 단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상식하나 알았습니다.

결론 : 카드리더(O), 카드리더기(X)                 
(카드리더 관련 자세한 설명 링크 : 위키백과사전)






3. 내장형/외장형 카드리더





 
외장 / 내장형 카드리더
이미지 출처 : http://www.cybertheater.com, http://komputer.tistory.com/87




카드리더의 종류는 크게 내장형과 외장형이 있습니다.
내장형은 PC본체의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베이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고
외장형은 USB를 이용하여 본체 밖에서 사용할수있는 방식입니다.
어떻게보면 외장형이 매우 실용적일수도 있겠으나 최근 내장형 카드리더에 단순 카드리더 기능만이 아닌 다른 기능까지 추가되어 많이 나오고있어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하여 표로 정리하자면 (○-좋음, △-보통, □-나쁨)

                내장형               외장형                             설명 
 1. 기능성                  ○                  △  다양한 부가적기능의 유무?
 2. 편리성                  ○                  △  실제 사용하는데 편리한가?
 3. 활용성                  □                  ○  출장가서 사용가능한가?
 4. 예술성                  ○                  □  인테리어적으로 만족하는가?
 5. 가   격                  △                  ○  싼가?

이렇게 되겠습니다.

2번 항목 편리성을 보자면 외장형은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PC와 리더에 연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Photo by Eom

그러므로 사용후 다시 USB케이블을 제거한후 보관해야하는데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직원들은 귀차니즘으로 위 그림처럼 본체에 꼽고 사용하기도합니다. 이렇게되면 보기에 흉하게되어 4번항목 예술성도 나쁨을 주게되었습니다.


 
                                                                                                                                                  Photo by Eom

반면 다른 직원의 컴퓨터는 이렇게 내장형 리더가 설치되있어 사용하지않을때는 깔끔하게 뚜껑을 닫아놓을수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은 내장 외장 둘다 1만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외장형이 그나마 저렴한편인데요 값싼 중국제 리더가 많이있어 카메라를 살때 하나씩 서비스로 받을수도있습니다.


내장형을살지 외장형을살지 고민중이시라면 꼼꼼히 잘 따저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4. 내장형 리더 설치법

이번에 저는 스카이디지탈 카드리더기 슈퍼리더 eSATA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하게된 이유는 파워에서 전원을 따와서 안정적으로 전원공급이가능한 USB전면포트, micro SD슬롯, eSATA슬롯, 가장 중요한 power on/off 기능 스위치가 있어서입니다.

power on/off 스위치는 전원을 차단해서 소비전력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 컴퓨터 재부팅필요없이 얼마든지  하드웨어 안전제거 실행을 해줄수있다는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사타케이블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점이구요. 4핀 전원커넥터를 연결해야지만 USB포트가 작동하고 SATA케이블을 연결해야지 SATA슬롯이 작용합니다.

 

구성품입니다. 품질보중서,제품,박스,그리고 고정용 나사는 사진에서 빠졌네요.
 

저곳에 설치할껍니다.(플래시가 터지면서 먼지의 압박이네요)
 

원래 앞에 플라스틱부분을 제거하고 설치해야 하지만 충분히 할수있겠다고 판단하여 그냥 설치해봤습니다.
 

이렇게 본체에 고정하기전에 뒤에 SATA케이블과 4핀 전원 커넥터를 먼저 연결하는것이 수월합니다.
 

전원을 넣은 모습입니다. 파랑색 LED가 보이네요.
 

카드를 삽입하면 보라색 으로 바뀝니다. 카드를 읽고있다는 세심한 배려가 보이네요.





  5. 결론

 초창기 내장형 카드리더는 사실 구미가 당기지않았는데 점점 기능이 하나 둘 추가되는 모습을보면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비어있는 3.5인치 베이를 보면서 요새 플로피 디스크를 사는 사람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마침 카드리더라는 새로운 장비가 3.5인치 베이 주인이 되었군요...  설치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는데 사용할때마다 아주 흐믓한 미소가나오네요.

첫번째 포스팅이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지만 서서히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참고 : 메모리카드 종류/속도/용량 관련 정보가 완벽정리된 블로그 가기 ->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