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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stx 조선해양 상한가] 난생처음 상한가를 받아보다.

 

3월 말에 STX그룹 관련주가 급락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STX건설 부도설 루머로 인하여 치솟는 코스피장에서 유일하다싶이  STX관련주는 추풍낙엽처럼 주가가 푹푹 떨어졌습니다.


<KOSPI 차트> - 고유가파동 소비자물가 대란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중인 종합주가지수


<STX 차트> - 2011년 최저점을 찍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냐는 평소 생각때문에 과연 루머일지 사실일지 관심종목에 추가하고 지켜보기로 하는 한편

STX측에서는 부도설관련하여 연신 사실무근을 주장하는 뉴스기사를 내놓았습니다.





상승장에서의 하락때문인지 STX 증권 담당자들의 고심이 엿보이는 기사들이 매 시간마다 올라왔습니다.

관계자는

"최근 LIG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지 일각에서 비슷한 규모의 건설사들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는 모양인데 STX건설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일" 

"STX건설은 다른 건설업체들처럼 아파트 등보다는 계열사 공장 건설 등에 치중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다"

"STX건설의 지분은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75%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강덕수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70.6% 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텍이 25%를 보유, 실질적으로 강덕수 회장이 100%를 보유하고 있는 셈"

"STX건설이 지주회사인 ㈜STX의 지분을 3%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STX건설과 그룹 계열사간 지급보증은 없는 상태"


라는 나름 논리적인 해명을 하면서 루머임을 확신하고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소액을 투자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STX 회장님의 회사 지분 매입소식이 들리면서 상한가를 쳤습니다.
회사측은 회장님이 주식을 매입한 이유는 최근 "부도설"로 주가가 급락했었는데 STX건설의 재무구조 개선과 책임경영을 위한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루머임을 다시 확신시켜주었습니다.




사실 상한가를 치리란 예상을 하지못하였고 저점에 매수할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였는데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네요..

상하가도 맞아봤으니 이제 하한가 맞아보는일만남았네요...-_-;;
그런일은 없길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