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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리비아 사태]종합주가지수 폭락, 두바이유 30개월만에 배럴당 100달러돌파.


 감기가 아직도 낫지않아 하루종일 콜록거리며 코를 훌쩍이는 하루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empirestatefx.com



 하루 일과를 다 마치고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데 뉴스에서 리비아 리스크건 으로 우리나라 종합주가
지수(코스피)가 폭락 하였고 두바이 원유거래 또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고 연신 떠들었습니다. 사실 리비아 내전 이전에 이집트 사태에 따른 충격으로 기분좋게 시작했던 2011년 이  1월말부터 힘없이 떨어지더니 오늘 일을 냈네요.


이미지 출처 : www.proudmonkey.com



HTS 차트와  관심종목란에 시퍼런-_-;; 베어마켓(bear market)이 보였습니다.






2011년 2월 22일 종합주가지수(KOSPI)


암울하네요..

오늘 하락중에 하락갭이 발생하였음을 볼수있습니다.
이는 1월말 최고점 이후에 하락갭 발생이후 급격한 하락이 발생하였는데
마찬가지로 같은 현상을 보일지 걱정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락하던 주가가 가격의 갭을 만들경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매수시기를 늦추는게 정석입니다만
반대로 반등할수있기때문에 몇몇분들은 매수타이밍으로 잡으시는분도 계신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설명


1월 말 초록색 갭 이후 지수가 떨어짐. 오늘 초록색 갭 이후 지수의 방향은?



 


매번 큰 뉴스거리가 나오는 종목(공부용)이나 관심(투자용)있는 종목을 모아놓은 표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힘쓴 결과물이네요...씁쓸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한가지는 이집트사태 때 보다 리비아건이 더 위험할수 있다는것입니다.

리비아는 북아프리카 중앙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국가로 원유 매장량 440억 배럴, 하루 생산량 160만 배럴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8대 산유국이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또한 왕정 국가로서 언제 민주화운동이 번질지 모르기때문에 잘못하면 중동에있는 왕정국가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질수 있다는것입니다.

 쓰러진다는 표현이 좀 부적절하기는 하나 기름한방울 안나는 우리나라는 아주 치명적일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2005.8~ 2011.2 두바이 원유가격 추이


 

2008년 중반기 오일쇼크때는 배럴당 140달러를 상회하면서 소비자 물가지수가 폭등하고 정말 모두가 힘들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순간 치고올라갔다가 다시 정상을 찾는 그림이였다면 이번은 좀 더 심각해지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가 채 잊혀지기전에 또 세계에 기름 전쟁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유가에 의해 휘둘리는 안타까운 세계 각국을보면서 하루빨리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3차 오일 쇼크가 오기전에 유가 안정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만들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제역 휴유증으로 인한 돼지고기, 소고기 값 인상
A.I에 에 의한 닭고기 값 인상
기름값폭등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 인상
하루하루 정말 힘든 뉴스만 나오니 안타깝습니다.


또  정부의 무차별 폭격으로 600명이 넘는 리비아 시민이 죽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었는데요.
더이상 인명피해 없이 하루빨리 사태가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