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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이야기

[체리새우] 체리새우 소개, 포란한 체리새우 사진.


체리새우입니다.
생이새우의 변종으로 비교적 싼 가격에 돋보이는 색을 가지고있어 어항속 감초격으로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있습니다.
크기는 1~3cm 내외이며 초기입수시 수질 쇼크만 잘 이겨내면 비교적 긴 수명(1~2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우는 수질환경이 잘 맞으면 시도때도없이 포란(임신)하고 새끼(치비)를 낳습니다. 수질환경중 수온이 가장큰영향을 주며 적정온도는 20~25사이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새우류는 고온에 취약함으로 여름철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지않게 관리를 잘 해주워야합니다.(냉각팬 설치)

발색
체리새우를 처음 분양받으시는분들이 많이 실망하는부분이 발색인데요.
저도 처음 10마리를 분양받았을때는 색이 투명해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몇일후 감쪽같이 새우들의 색이 돌아왔는데요. 이렇게 발색이 빠지는이유는 배송중 스트레스로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맞댐을 천천히하시고 어항속에 넣고 하루 정도 지나면 붉으스름한 체리새우의 발색을 보실수 있을껍니다.

포란한 저희집 체리새우입니다. 혼자서 마실나온것을 운좋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시금치를 데처서 어항속에 넣어두시면 발색에 더욱 도움이 되고, 유목에 모스를 활착시켜서 아이들이 숨을수있는곳을 마련해주는것도 발색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탈피
체리새우는 탈피를 하면서 성장합니다. 일부분에선 탈피한 껍데기를 제거해주라고 하시는데 전혀 제거하실 필요가없습니다. 껍데기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이 있어 물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없어지거나 탈피한 새우가 다시 영양을 보충하려고 껍데기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심지어 새우들은 죽은 물고기제거에 탈월합니다-_-;; 구피가 죽었는데 새우들이 시식하길래 몇일 나뒀더니 등가시부분만 수면위에 떠오른걸보고 깜짝놀란적이 있거든요.) *탈피할때 체리새우가 죽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체리새우만 있는 어항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물고기와 같이 키우시는분들은 체리새우가 충분히 숨을수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셔야 체리새우가 점점 줄어드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겠습니다.

탈피하고 남은 껍데기사진 <이미지출처 : 네이버 블로그 나나님>


합사
온순한 열대어들과 대부분 합사가 가능합니다.(구피,코리도라스,허니드워프구라미,알지이터,비파,안시,네온테트라 등)
하지만 번식을 목적으로 새우를 기르시려면 반드시 단독사육하셔야합니다. 크기가 아주작은 치비는 모든 열대어의 간식거리로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이새우와 기타(노랭이,오랜지,검정...)과 합사는 피해야합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체리새우는 생이새우의 변종으로 다른새우와 합사를 하게되면 새대를 거듭할수록 생이화(化)된다고 합니다.
예외로 CRS와는 합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먹이
어항이 오래되어 충분히 물이 잡혀있는 상황이라면 따로 먹이를 안줘도 되지만 비트,코리사료(침강성) 등을 주면 옹기종기 모여서 잘먹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특히 시금치를 데처주면 발색에도 도움이 되지요. 저같은경우 3일에 한번식 아주 소량씩 비트를 줍니다. 혹시나 배고파서 쫄쫄 굶주린 친구들이 있을까봐서요.  또 이끼제거 목적으로 체리새우를 사용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전 비추입니다. 한번에 100마리 단위로 투입하지 않는이상은 효과가 별로 없다고 판단되기때문이죠.. 이끼제거엔 역시 비파나 안시가 최고봉이죠.


기타
체리새우를 키우시기위해서는 여과기+히터(겨울)+냉각팬(여름)이 필수입니다.
특히 새우는 스펀지여과기를 매우좋아하기때문에 스펀지여과기를 추천합니다.

체리새우사진